전북 완주군 상관면에서 구이면까지 8.9km의 4차로 신설국도가 20일 개통된다.
상관-구이 4차로 신설도로는 총사업비 2,042억원을 투입하여, 1998년 3월 착공, 7년만에 완공되는 자동차전용도로로서, 터널 2개소 1,300m와 교량 15개소 2,055m 및 교차로 3개소(상관.태봉.구이IC)를 설치하였다.
이 도로는 전주시내를 통과하는 기존 도로보다 8km(16.5→8.9km)정도가 감소되게 되어 자동차 운행시간이 기존 25분대에서 5분대로 대폭 단축된다.
이에 따라 차량의 전주시내 통과로 발생하는 교통혼잡과 사고를 줄이고 이동시간 단축으로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주지역 문화답사 관광지인 모악산도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여 관광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관면에서 구이면까지의 4차로 신설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운영됨에 따라, 이륜자동차나 사람의 진.출입이 제한되므로 도로이용에 유의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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