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철도공사 경영개선 및 고속철도 활성화대책'을 1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보고하고 오는 2013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고강도의 경영개선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고속철도의 올해 영업적자가 1000억원이내로 예상되고 내년에 흑자를 달성하더라도 원리금 상환을 감안하면 매년 50000억~6000억원의 재원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오는 2013년 철도공사의 당기순손익은 1조원 적자가 예상지만 고강도 자구노력 등으로 1000억원규모 흑자를 실현할 계획이다.
고속철도 운행확대, 다양한 상품개발 광고 등 마케팅강화 조직슬림화,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도입 등 비용절감 복합역사.역세권.철도연변 개발 등 부대사업 활성화 또한, 고속철도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고속열차 운행을 확대하는 한편, 광명역 활성화를 위하여 인근 철도역과 직접 연결되는 셔틀버스.셔틀전동차를 운행하고, 주차장을 대폭확충(970대→2,000대 규모)해 나가기로 하였으며,대전.동대구.밀양.익산역에일반열차와고속열차간 환승 대기실을 설치하는 등 연계교통망을 확충.정비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건교부는 철도공사의 조기 경영안정을 위하여 정부지원방안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앞으로 건교부는 지난 5월초 철도공사에'고속철도경영개선추진단'을, 건교부에'고속철도경영개선지원단'을 설치한 바 있으며, 본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