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전국화물연합회공제조합과 합동으로 2005년 5월 13일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하행)에서“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2005년도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상대적으로 대형사고율이 높은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사망사고 및 대형사고 10% 줄이기’를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무사고 100일 운동 및 야간사고 예방활동 등 교통안전 테마에 맞춰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후부반사지, 안전삼각대, 졸음운전 방지용 캔디, 화물차 운전자 가족 노래자랑 테이프 등 홍보물을 나누어주며, 화물차 운전자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이동상담소도 운영키로 하였다.
199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이 행사는 화물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지난 1999년도 583명에서 2004년도 420명으로 크게 감소시키는 등 효과를 나타낸 바 있으며, 2001년 제정된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10월 8일)’에는 장기 무사고 운전자를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써 화물자동차의 안전운전에 대한 동기유발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의 좋은 홍보효과를 얻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화물자동차의 안전확보를 위한 시책추진과 아울러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 향상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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