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책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부처협의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13일 오전 중앙청사에서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인천공항 2단계 사업 등 건설교통부가 주관하고 있는 6개 국책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지난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주요 국책사업의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키로 한 바 있다.
건교부는 이날 회의에서 △인천공항 2단계 사업(4조7000억원) △인천공항 제2연육교 건설(2조1000억원)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 사업(2조1000억원)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5조7000억원) △호남고속철도 건설 기본계획 수립(보완 용역중) △한탄강댐 건설(1조원) 등 6개 국책사업의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정부는 앞으로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농림부, 산업자원부, 해양수산부 등이 주관하는 주요 국책사업 추진상황을 순차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한 부총리를 비롯해 기획예산처와 국방·문화·농림·산자·정통·환경·노동·여성·건교·해양부 장관, 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 국무조정실 정책차장, 국정홍보처 차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정리:선경철 (kcsun@new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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