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남부지역에 하루 14만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게 될 남강댐 계통(Ⅱ) 광역상수도 시설이 26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95년부터 10년간 총 26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취수장 및 정수장 1곳과 관론 219㎞의
시설능력을 갖춘 남강댐계통 광역상수도 사업을 완료, 26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천, 통영, 거제, 진주, 고성,
남해, 하동 및 안정산업단지 등 경남 서남부지역 7개 시, 군에 하루 14만톤의 생활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돼 이 지역 급수 보급률이 기존
60%에서 85%로, 급수 인구는 34만명에서 54만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남강댐의 깨끗하고 풍부한 물을
취수원으로 하기 때문에 가뭄에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물을 공급할 수 있어 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준공식은 26일 오전 사천정수장에서 추병직 건교부 장관,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문의,수자원국 수자원개발과, 정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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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홍보관리관실 정책마케팅팀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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