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정동 일대에 국민임대주택단지 40만평이 조성된다.

건설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예정지역인 인천 가정지구를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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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예정지역인 인천가정지구(40.2만평)를 전체 주택의 50%이상을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하는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5월30일(월) 지정하여, 금년 하반기 개발계획승인, 내년 하반기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2008년 하반기부터 국민임대주택 4,100호를

포함 총 8,200호의 주택을 일반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가정지구는 인천시청으로부터 북서측 약 8km 지점에 기존시가지 및 청라경제자유구역과 연접하여 위치한 지역으로 지구 동쪽으로

경인고속도로와 국지도 98호선이 기 개설되어 있으며 지구내로 광로1-2호선, 2-5호선 및 3-9호선 등의 개설이 예정되어 있어 대중교통 및

생활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다.

또한, 인근에 부평공단 등이 입지하고 있어 무주택 서민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가정지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예정지임을 감안하여 공원․녹지율을 30%이상 확보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개발할 예정으로 ①친자연 ②친인간 ③공존공생의 도시주거를 통해 『갈대와 낙조가 어우러진 Harbor Village』라는 개발 테마를

부여하여 다른 지역과 차별적인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 친자연형 도시 주거공간 형성을 위해]

지구 남서측 야산, 서측 심곡천, 동측 승학공원(북망산), 북측 연희자연공원과 연계된

Green(Blue)-Network를 구축하고 폐염전, 저수지를 공원으로 계획할 예정이다.

[ 친인간적

도시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해]

보행자 및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과 중정(中庭) 등 새로운 주거형식을

적용하고 자연경관 및 인근 청라지구와 조화되는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형성하여 특색있는 단지경관을 창출할 예정이다.

[공존공생의 도시주거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보행

결절점에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하여 여러 계층이 함께 더불어 사는 이음문화를 창출하고, 지구 특색을 표현하는 마을환경조성과

체험공간조성으로 지역성이 살아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실현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들 구상은 MA(Master

Architect)설계방식 운영, 관계기관협의 등을 거쳐 금년 하반기 개발계획 승인단계에서 보다 구체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