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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국 토지 개별공시지가 결정 · 공시
기관
등록 2005/05/31 (화)
내용

전국의 토지 2741만여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가 발표됐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월28일 표준지 50만 필지에 대한 가격(표준지공시지가)을 공시한 데 이어 31일 전국의 각 시·군·구에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의 가격을 조사·산정한 결과를 개별공시지가로 공시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전국의 각 개별 토지에 단위면적당 가격을 매긴 것으로, 토지분 재산세 등 토지관련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 및 개발제한구역 훼손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공부상의 토지 소유자의 주소로 직접 우송되는 개별공시지가 통지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시·군·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관할 시·군·구청에 이의신청(6.1~30)을 할 수 있으며 시·군·구청은 이의신청의 적정 여부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하여 7월30일까지 그 결과를 서면으로 통지 하고 이의신청이 타당할 경우 개별공시지가를 조정·공시하게 된다.



◆ 전국적으로 작년 대비 18.9% 개별공시지가 상승



이번 개별지가 공시 결과 작년과 대비해 전국적으로 평균 18.9%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조사대상 2741만 필지의 88.7%인 2475만 필지가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가 상승한 원인은 공시지가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시지가의 현실화율을 대폭 상향했기 때문이며, 기타 개발사업의 시행 등으로 인한 지가 상승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대도시의 공시지가는 완만히 상승한 데 반해 중소도시 및 농촌지역의 상승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중소도시 및 농촌지역의 공시지가 현실화율이 그동안 낮았으나 이번에 현실화율이 대폭 상향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 경우 공시지가가 작년대비 11.6%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상승폭이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이는 서울시의 공시지가 현실화율이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높았고 그동안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안정대책 추진 등에 따라 지난해 서울시의 토지시장이 안정을 되찾은 결과로 보인다.



◆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빌딩



전국의 최고지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24-2 소재 명동빌딩(스타벅스 커피전문점)이 차지했다. 이곳 지가는 작년(4190만원/㎡)보다 ㎡당 10만원이 상승한 4200만원(평당 1억 39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곳은 작년에 개별지가의 자격으로 전국 최고지가 였으나 올해에는 표준지로 선정돼 건교부가 조사·평가해 지난 2.28일 공시한 표준지 가격으로 전국 최고지가를 기록했다.



따라서 그동안 전국 최고지가의 자리를 14년간 유지해오던 서울 중구 명동 2가 33-2번지 우리은행 명동지점 부지는 ㎡당 4000만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2위로 밀려나게 됐다.(작년지가는 ㎡당 3800만원)



한편, 가장 싼 곳은 경북 경주시 양남면 효동리 산360-3번지 임야로 ㎡당 49원(평당 162원)으로 전년도 경북 청도군 매전면 용산리 1157번지 임야 45원과 비교해 ㎡당 4원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 용도별로는



상업지역중 가장 비싼 곳은 전국 최고지가인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명동빌딩(스타벅스 커피전문점)으로 ㎡당 4200만원(평당 1억3900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전북 부안군 계화면 의복리 137-2번지로 ㎡당 5000원(평당 1만6529원)으로 조사됐다.



주거지역중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670번지(동부센트레빌)로 ㎡당 540만원(평당 1785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전남 완도군 노화읍 화목리 441-3번지로 ㎡당 2010원(평당 6645원)으로 나타났다.



공업지역중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성수동1가 656-447번지로 ㎡당 310만원(평당 1024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충북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산1-13번지로 ㎡당 3060원(평당 1만116원)이었다.



녹지지역 중에는 가장 비싼 곳이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384-1번지로 ㎡당 163만원(평당 538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지난해와 같이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산1-8번지지로 ㎡당 87원(평당 288원)이었다.



취재:선경철 (kcsun@news.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