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파주LCD산업단지 지원을 위한 협력단지인 ‘문산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을 6얼 15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문산첨단산업단지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산업단지에서 연결되는 5개도로의 신설.확장(11.4㎞), 접속시설 2개소 입체화 및 버스5개노선 개설 등에 총667억원(총사업비의 19.2％)이 투자될 계획이다.



먼저, 서울.일산 및 파주방향으로의 간선도로 이용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산업단지 완공시점인 2007년까지 사업지구 접근도로인 군도31호선 2개도로(2→4차로, 5.5km) 확장, 국도1호선에 연결되는 군도7호선(2→4차로, 2.3km) 확장과 1개도로(4차로, 2.1km)를 신설하고, 2009년까지 파주 LCD산업단지와 문산첨단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덕은리～봉암리간 연결도로(4차로, 1.5km)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건교부는 사업 시행자와는 별도로 산업단지와 국도1호선 연결도로를 2007년까지 신설(6차로, 1.2km)하고, 국지도23호선(자유로낙하IC～임진각 IC)을 2009년까지 확장(4→8차로, 10.6km)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주변의 안전한 교통환경조성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국도1호선과의 접속부 2개소(선유.주라위 교차로)를 각각 2007년과 2009년까지 입체로 건설할 계획이고 대중교통수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울과 연계되는 광역버스 3개노선과 경의선(문산역.파주역)과 사업지구를 연계하는 셔틀버스 2개노선을 2007년까지 개설할 계획이다.



'문산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관한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향후 문산첨단산업단지 주변의 증가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