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 IC를 14일 오후 2시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 중인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2.7km 남단으로 이전해 임시 개통한다.
건설교통부는 13일 이번 임시개통으로 경부고속도로에 대구-부산 고속도로가 접속돼 기존 동대구IC가 JCT로 변경됨에 따라 현 동대구 영업소는 대구~부산간고속도로로 이전 운영돼 안심로에서는 진입이 안되고 화랑로를 통하여(강변동서마을아파트 옆) 진출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부산간 통행은 경부고속도로나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 돌아 다녔으나 대구-부산간 민자고속도로 82km가 내년 2월 개통되면 대구와 부산을 잇는 일직선의 새로운 고속도로가 뚫리어 통행거리가 40km단축되고 운행시간도 30분이 단축된다.
또한 대구-부산 고속도로 주변은 물론 청도, 밀양 지역의 발전이 촉진되고 부산항의 물동량 수송에 크게 기여하여 물류비 절감은 물론 교통체증이 심한 기존 경부고속도로 구간도 소통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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