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 전국 땅값이 0.798% 상승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건설교통부가 21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토지시장 동향에 따르면 1~6월 전국 지가는 충남(4.73%), 대전(3.72%), 서울(3.40%), 경기(3.38%), 인천(2.97%) 로 나타났다. 작년 동기 2.464%보다 0.21%포인트 높은 것이다. 6월중 지가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서울 관악구(2.11%)다.
지역별로는 특별시.광역시 0.959%, 중소도시 0.660%, 군지역 0.466%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은 1.103%의 높은 지가상승률을 보였다.
대도시 지역 중에는 각종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기대감으로 서울 관악구(2.111%), 아파트가격 상승 및 개발제한구역 내 임대주택건설추진 기대로 강남구(1.846%), 행정복합도시 건설과 서남부권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대전 유성구(1.176%), 송림지구 재개발사업에 따른 인천 동구(1.039%) 등의 지가가 상승한 반면, 상권이 이동하면서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침체가 지속된 대구 중구(-0.026%), 도심공동화와 도청이전계획으로 광주 동구(-0.005%)의 지가가 하락하였다.
중소도시 지역 중에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지역발전 기대감으로 경기 평택시(1.736%), 아파트가격 상승 및 개발지구 인근지역 수요 증가로 경기 용인시(1.615%), 동탄지구.남양행정타운지구 등의 개발사업 추진으로 경기 화성시(1.527%) 등의 지가가 상승한 반면, 기존주택지 수요 감소 및 농지수요 감소로 인하여 전남 순천시(-0.004%)의 지가는 하락하였다.
군 지역 중에는 남악신도시 건설사업과 기업도시후보지 선정으로 전남 무안군(1.651%), 행복도시 개발 사업에 따른 대토수요 증가 및 인삼물류센터 조성 기대로 충남 금산군(1.108%), 석문국가공단의 사업추진과 한보철강 경영정상화에 대한 기대로 충남 당진군(1.051%)의 지가가 상승하였다.
시도별로는 각종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으로 인한 서울시(1.312%),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한 경기도(0.904%)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용도지역별로는 각종 개발사업지역을 중심으로 한 녹지지역 및 관리지역의 지가가 지속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6월중 토지거래 필지수 전년동월대비 12.1% 증가 6월중 토지거래는 총 287,059필지,383,032천㎡(11,586만평)가 거래되어 전년동월대비 거래 필지수는 12.1% 증가(31,061필지) 하였고, 면적은 10.2% 증가(35,547천㎡)하여 거래 증가세가 지속되었다.
거래량이 이처럼 증가한 이유는 아파트거래 필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9.2%(19,311필지) 증가하였고, 행정복합도시․기업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지역 및 주변지역의 농지 및 임야 거래가 대폭 증가한 데 주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문의, 토지국 토지정책과, 박준형, 02-2110-8151, jjun@moct.go.kr
정리, 정책홍보담당관실 정책마케팅팀 이경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