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5일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경기도가 제출한 대중골프장 6곳의 건설 계획 중 1곳을 원안대로, 3곳은 조건부로 의결했다.
경기도 양주시 만송리에 로얄컨트리클럽과 고양시 원흥동 한양컨트리클럽, 고양시 산황동 고양골프장과 화성시 북양동 화성리더스클럽 등 4곳이 새로 건설될 예정이다.
| 개발제한구역내 골프장 승인 현황 |
원안대로 의결된 곳은 양주 만송리의 로얄컨트리클럽(9홀)이며 1.고양 덕양구 원흥동 한양컨트리클럽(9홀) 2.고양시 일산구 산황동의 고양골프장(9홀) 3.화성시 북양동 화성리더스클럽 골프장(9홀)은 일부 계획을 수정하는 조건이다.
| 개발제한구역내 골프장 승인 현황 |
이들 골프장은 환경.교통영향평가-도시계획시설 결정-사업계획 승인된 골프장 입지에 대하여는 건교부의 허용취지와 원칙에 따라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절차를 철저히 이행 키로했다.
건교부는 이미 훼손 되었거나, 환경적으로 보존가치가 적은 지역중 개발제한구역의지정및관리에관한특별조치법령에서 정하는 ‘골프장 입지기준’에 적합한 입지를 엄선 했다.
입지기준은 경사도 15도를 넘는 면적이 사업계획면적의 50%이내 이어야 하며, 절토 또는 성토하는 부분의 높이가 15미터를 초과하지 아니하고,원형보존임야.토취장, 쓰레기매립지 등과 같이 기훼손된 지역. 잡종지, 나대지와 같이 보존가치가 적은 지역.수목식재로 복구되는 면적 등의 합계가 60%를 초과할 것 등이다.
골프장 건설단계에서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취지 등을 감안하여, 지형에 순응하도록 설계하여 자연훼손을 최소화, 원형으로 보전되는 지역(사업계획부지의 20%)은 주변환경과 잘 연결시켜 생태를 유지.보전하는 공간역할을 강화 병충해에도 강하고 자생력이 뛰어나 농약이나 비료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지역 고유의 토종나무와 꽃을 식재하여 수질오염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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