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수도권의 경쟁력과 삶의 질을 확보하기 위한 수도권 발전 국제연구용역 계약을 8월 5일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을 수행할 국제 컨설팅 업체인 ADL(Arthur D. Little)사는 1886년에 설립된 회사로서 전세계 30여개국에 지사를 두고 17,000여명의 분야별 전문인력을 보유한 세계적 컨설팅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동 회사는 국내에서도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전략(해양수산부), 인천 미디어밸리 개발전략 수립(인천시)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회사이다.
건설교통부는 이번 연구용역이 선진 대도시권(런던권, 파리권, 뉴욕권 등) 및 우리와 경쟁하는 동북아 주요 대도시권(동경권, 북경권, 상해권 등)과의 객관적 비교.분석을 통해 우리 수도권의 현주소와 잠재력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수도권의 발전전략을 제시하는데 주요한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①수도권의 잠재력 평가 및 대내외 여건 분석, ②외국 대도시권과의 비교분석, ③수도권의 중장기 발전비전 및 전략방향, ④수도권의 경쟁력 증진 및 질적 발전을 위한 추진과제, ⑤수도권 발전전략의 집행 및 관리체제의 5개 분야로 나뉘어서 진행되고, 금년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용역과정에서 국제심포지움(10월중)을 개최하는 등 국내외 학계 및 전문가, 지자체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연구결과는 연내 수립목표로 추진중에 있는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과 지난 6.27일 발표된 수도권발전대책을 보완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붙임 : ADL(Arthur D. Little)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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