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내용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국토종합계획에 전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담기 위해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안에 대한 전국 순회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청회는 오는 30일 대구를 시작으로 9월9일까지 2주간 전국 7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개최된다. 공청회는 건교부와 더불어 16개 시·도가 합동으로 주관, 진행될 예정이다.
제4차 국토종합계획은 원래 2000년에 수립되어 2020년까지 우리국토의 미래의 모습을 담은 20년간의 계획이었으나, 최근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기관 지방이전등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책들이 차근차근 진행되어가고 있고, 주 40시간 근무제, 경부고속철도 개통 등 대내적인 변화와 중국경제의 급성장등 대외적인 요인등으로 원래의 국토종합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건설교통부는 작년 3월부터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총 255명의 국토계획연구단을 통해 국토계획 수정계획의 시안을 마련하였고, 현재 관계부처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중이다.
이 수정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하여 공청회도 역시 준비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국토종합계획에 전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담기 위하여 공청회를 한군데가 아닌 7군데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청회는 8월 30일 대구를 시작으로 하여 9월 9일까지 2주일 동안 전국 7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개최할 계획이다.
공청회의 주관도 건설교통부와 더불어 16개 시.도가 합동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공청회 개최장소와 일시는 아래의 표와 같다.
현재까지 준비된 제4차 국토계획 수정안에 대해서는 국민 누구라도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그 방법으로는 각 권역별 공청회에 참석하여 직접 의견을 개진하거나, 건설교통부로 서면이나 이메일을 통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건교부 주소는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1번지 건설교통부 국토정책과 (우편번호 427-712)이며 이메일은 g_nationalplan@moct.go.kr 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은 건설교통부 국토정책과 (02-2110-8140~1), 대구시청 (053-803-4475), 전북도청, (063-280-2233), 제주도청 (064-710-2672), 충북도청 (043-220-2143), 울산시청 (052-229-2122), 광주시청 (062-613-4420)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건설교통부는 공청회에서 발표될 내용을 8월 25일(목) 까지 확정하여 건설교통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즉 8월 25일 부터 우선 건설교통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www.moct.go.kr) 화면 상단의 참여마당 → 국민의견수렴을 클릭하고 이어 나타나는 화면에서 토론방을 클릭하면 내용확인이 가능하다.
향후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국토계획연구단의 의견을 들어 적극적으로 반영될 계획이다.
건교부는 공청회이후 국토계획심의회 등의 절차를 거쳐 올 연말까지는 수정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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