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본부는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항공안전에 관한 협력회의를 10월 26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차 회의는 지난 2003년 9월에 서울에서, 2차는 2004년 9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2003년 항공안전본부와 FAA 비행표준국간에 양국의 항공안전 증진을 위하여 서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정례회의를 매년 1회씩 개최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으로 미 연방항공청의 James Ballough 비행표준국장 등 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 동안 우리나라 항공안전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추진방향 및 미국의 항공안전정책과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신기술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며, 항공안전본부 직원들에 대한 미국 공항에서의 현장직무훈련 및 항공안전기술 협력방안 등도 협의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를 통하여 양국간 항공안전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국의 항공선진기술을 국내에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리/허정환(홍보기획팀 nadatodo@moc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