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이번 주 일요일부터 시작되는 동계기간(‘05.10.30~’06.3.25)동안 국적항공사와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59개 외국항공사의 국제선 정기항공편 운항스케줄을 조정 인가하였다.
이번 스케줄 조정결과 국제항공노선은 하계시즌(‘05.3.27~10.29)대비 16개 노선이 증가한 263개 노선에 운항회수는 주26회가 감소한 주1,704회(1.5%감소)로 나타났다.
여객노선의 경우 주58회 감소한 주 1,411회를 운항하고, 화물노선은 주32회가 늘어난 주293회를 운항하여 항공수요의 계절적 특징을 보였다.
보통 동절기는 일몰시간이 빨라져 여행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항공화물의 경우 성수기(10~12월)에 해당하여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총247개 노선 주1,730회 → 총263개 노선 주1,704회
이번 동계시즌 중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외국항공사는 하계시즌보다 3개사가 증가한 59개사로 양쯔강퀘운항공(중국), 러시안스카이항공, 아비아스따-뚜(이상 러시아) 등 3개 항공사가 화물노선을 새로이 운항하게 된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이 1개 노선이 증가한 41개 노선에 지난 하계시즌과 동일한 주 391회를, 중국이 41개 노선 주419회에서 40개 노선 주415회(△0.9)를 운항하며, 대양주지역은 지난 하계시즌과 같은 4개 노선 주26회를 운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지역의 경우 미국항공사의 화물노선 증가에 따라 78개 노선 주 307회에서 90개 노선 주 310회(1.0%)로 12개 노선 주3회가 증가하였고, 구주지역은 23개 노선 주 107회에서 24개 노선 주 106회(△0.9%), 동남아 지역이 52개 노선 주 438회에서 53개 노선 주 417회(△4.8%)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방공항의 국제선은 총 38개 노선 주232회에서 노선수 변동 없이 주214회로 변동되었는데, 김해공항이 17개 노선 주139회에서 21개 노선 주142회(2.1%)로 증가한 반면, 제주공항이 8개 노선 주43회에서 7개 노선 주37회(△13.9%), 대구공항이 8개 노선 주32회에서 6개 노선 주21회(△34.4%), 광주공항이 2개 노선 주10회에서 1개 노선 주7회(△30.0%), 청주공항이 2개 노선 주8회에서 2개 노선 주7회(△12.5%)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선의 경우에는 주1,263회 운항하던 하계기간보다 26회가 감편(2.1%)되어 주1,237회가 운항하게 된다.
주요 노선별로 보면 김포/대구노선이 주22회에서 주15회로, 김포/광주노선이 주76회에서 주69회로 각각 7회씩 감편되며, 주7회 운항하던 제주/여수, 제주/사천, 제주/울산노선은 각각 주2회로 감편운항한다.
※ 항공사별 국제선 주요 변동노선 현황 등 자세한 자료는 첨부파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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