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는 일 잘하고 세련된 부처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건전한 조직문화 육성과 국민 참여 확대를 주내용으로 하는｢건설교통부 새로나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건교부 새로나기 운동은 단기적으로 조직문화를 재정립하는 방안과 중장기적으로 건설교통 행정에 대한 국민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으로 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 고객만족센터 설치․운영, ｢청사 건물의 미술관화｣추진, 전화응대 서비스를 민간회사 수준으로 높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교부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중요한 업무를 수행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의 평가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권위적인 조직문화와 서비스 정신의 부족에 있다고 보고 이를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운동은 직원들 스스로가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공감대와 위기의식을 가지고 전 조직에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28에는 직원들이 김용덕 차관을 초청해 호프미팅*을 가지면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행정서비스 체계를 개편해 나갈 것과 부처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건의내용을 적극 수용하여 지원할 것을 약속했고, 앞으로 많은 과제를 발굴해서 운동을 확산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건교부는｢국민과 함께 하는 건설교통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각종 규제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강구하는 기업애로청취단을 운영한다는 계획도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