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본격적인 스키시즌에 대비하여 교통안전공단과 해당 지자체 합동으로 전국 스키장의 리프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스키시즌에 대비해 운영업체의 안전관리 의식을 고취하고 이용객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11월21일부터 12월5일까지 15일간 전국 13개업체의 스키장 리프트, 곤도라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삭도안전관련 규정준수 여부, 구난체계 계획수립 및 구난장비 확보실태 등의 안전관리 실태와 지주·선로·탑승장 등 각종 시설물과 밧줄·긴장장치·제동장치 등 삭도의 주요부분 등의 안전성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또는 개선권고 등 신속한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조치하고 제도개선 사항도 발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안전점검에 앞서 시·도 삭도담당 공무원과 삭도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주 2~3일씩 교통안전 공단에서 사전점검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건설교통부는 앞으로도 삭도시설의 사고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실시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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