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건설교통부장관 소속하에 설치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직제령이 국무회의에서 11월21일 의결되어 건설청 조직 및 정원이 확정되었다.
이번 직제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의 총괄․조정, 예정지역․주변지역에 대한 도시계획 수립, 개발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의 승인, 중앙행정기관 이전․입주 등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건설청 내에 업무지원팀․정책홍보관리본부․도시계획본부․기반시설본부․주민지원본부․청사이전지원단 등 4본부 1지원단을 15팀을 두기로 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사무지원 및 중앙행정기관 등과 대외협력 업무지원 등을 위해 서울사무소를 두기로 했다.
건설청은 건설교통부 외청으로서 청장은 정무직(차관급), 차장은 별정직 1급공무원으로 보하고, 고객요구에 부합하는 성과중심의 조직체계 구축을 위해 개청초기부터 과감하게「본부장-팀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본부장은 2~3급, 팀장은 3~5급, 팀원은 직급 구분 없이 탄력적으로 충원할 수 있도록 하여 능력위주의 인력운용을 강화했다.
4개 본부장 중 도시계획본부장은 개방형직위로 내․외부 도시계획전문가중 우수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며, 주민지원본부장 및 15개 팀장 직위는 직위공모, 그리고 직원은 건교부․중앙행정기관․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개모집 등을 통하여 젊고 유능한 인력을 다양한 방법으로 우수 인력을 충원하게 된다.
민간부문 전문우수인력이 필요한 법무, 도시계획, 국제협력(영어전문요원), 전산 등의 전문직위는 일정한 경력과 자격을 갖춘 민간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계약직공무원으로 선발․충원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차질없는 ‘06.1.1 건설청 개청을 위해 늦어도 11월 말까지는 후속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그소속기관 직제시행규칙』을 제정하게 되며, 12월 초순까지는 건설청에 근무하게 되는 인력 선발을 완료하여 건설청 개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붙임 : 건설청 기구 및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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