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중 전국 지가는 전월대비 0.29% 상승해 전월(0.19%)에 이어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 31부동산대책 발표 직후인 9월에는 상승률이 전반적으로 대폭 감소했으나, 10월에는 뉴타운, 기업도시, 행정복합도시 등 개발지역에서 국지적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전월대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토지거래량은 총 206,855필지, 238,884천㎡(7,226만평)로 전년 동월대비 0.1% 증가(184필지)했고, 면적은 -8.1% 감소(20,990천㎡)하여 거래량이 크게 둔화되었다. 이처럼 거래량이 둔화된 이유는 8.31 부동산대책의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그동안 증가세를 보여왔던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택용지의 거래와 농지, 임야의 매수세가 크게 둔화되고, 서울 및 인천지역에서 상업업무용 토지의 거래가 감소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되었다.
2005년 10월중 전국 지가상승률은 0.29%로 전월(0.19%)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8.31 부동산대책 및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였다. 지역별로는 특별시․광역시 0.38%, 중소도시 0.18%, 군지역 0.23%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은 0.37%의 상승률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각종 뉴타운개발사업, 뉴타운 후보지 지정, 청계천 복원으로 서울지역(0.52%), 서남부권 개발착수, 동남부권 개발계획 등의 영향으로 대전(0.23%),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 보상가시화로 충남지역(0.34%)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용도지역별로는 전월에 비해 관리지역과 농림지역은 상승폭이 둔화된 반면, 도시지역의 상승폭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상황별(지목별)로는 전월에 비해 임야와 공장용지는 상승폭이 같으나, 각종 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대체수요 증가 등으로 전․답 등의 지가가 비교적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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