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제주도 표선면 표선리에서 남원읍 남원리까지 9.64km와 전북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에서 구이면 항가리까지의 9.36km 구간을 4차로로 확장, 2005년 11월 28일 개통할 계획이다.
먼저 표선~남원간(국도12호선) 4차로 확장도로는 2000년 12월 착공, 총사업비 512억원을 투입해 5년 만에 완공되는 간선국도이며 교량 2개소(120m)를 설치하였다. 이 도로는 이미 개통된 시‧종점부 구간과 연결되어 교통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노선보다 주행속도가 높아져 운행소요시간이 5분(15분→10분) 정도 단축된다.
도로가 준공됨에 따라 표선, 남원 등 국도12호선의 간선기능이 확보되어 지역주민의 편익증진, 도로이용자의 교통불편 해소, 교통사고 예방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제주 남부 지역의 농수산물 수송 및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에 크게 기여하는 등 낙후지역의 개발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운암~구이(국도27호선)간 4차로 신설도로는 1997년 12월 착공, 총사업비 1,389억원을 투입해 8년만에 완공되는 간선국도로, 교량 13개소(658m) 및 터널 1개소(290m)를 설치했다. 이 도로는 고흥과 순천, 순창, 전주, 군산을 연결하는 국도 27호선의 간선도로로서 시가지 통과구간 우회, 사고위험지구 및 굴곡부 개량 등으로 교통해소는 물론 사고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국도인 운암-구이 9.3km 개통으로 시가지를 통과하는 기존노선보다 주행거리 0.6km(9.9km→9.3km), 운행소요시간 10분(25분→15분) 정도가 단축된다.
이번 도로개통으로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에 따른 지역주민의 편의증진은 물론, 도로이용자의 교통불편 해소, 교통사고 예방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전라북도 남부 지역의 농수산물 수송에도 기여해 국토의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첨부] 표선-남원 현황도 운암-구이 위치도 및 현황도 문의 : 도로건설팀 김종천 kjcheon@moct.go.kr (02-2110-82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