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은 시간이 걸렸던 아프리카 지역 정기항공노선이 개설되면서 여행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05.11.23~11.24일간 과천에서 개최된 한‧케냐 항공회담에서 양국간 여객 주3회 운항횟수 설정 및 화물부문 자유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정항공사 복수제, 운임신고제 개정, 제3자 편명공유, 항공안전 및 보안조항 신설에도 합의했다.
그동안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은 정기항공노선이 없어 이 지역을 여행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큰 불편이 따랐다.
특히 케냐는 관광객의 편의증진을 위한 양국간 항공노선 개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오던 노선으로, 양국적 항공사는 우선 제3국 항공사등과 편명공유를 통해 방콕 등을 경유하는 연결항공편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년내에 케냐 또는 한국측 항공사에 의한 정기편도 개설될 예정이어서 아프리카 지역과의 직항연결편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항공화물 운송자유화 합의는 양국간 경제협력 및 교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의 동북아 허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항공회담에는 우리측에서는 오양진 건설교통부 국제항공팀장이, 케냐측에서는 Mr. YAGOMBA 항공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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