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에서는 11월 28일(월)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인간과 도시특성에 대응하는 U-City 개발”을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유비쿼터스 사회에 대응하는 U-City의 개발방안을 수립하고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움은 건설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주택공사가 주관하였으며, 정보통신부, 한국전산원, 한국토지공사․대한건축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한교통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건교부와 학계, 업계 등이 참여하여 ‘도시개발과 U-City의 개념’, ‘U-City의 추진전략’, ‘U-City 개발정책 및 법제도’, ‘U-City 서비스와 공공시설’, ‘U-City 기반 IT기술’, ‘U-City의 운영관리’의 6개 분과에 18개 주제를 발표하게 되며, 마지막에는 김홍규 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주제발표에서는 U-City의 개발배경과 필요성․기술․문제점 등을 중심으로 현재의 상황을 정리․분석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개선방안 및 제안을 종합하여 실질적｢U-City의 개발․관리방안｣등을 도출하는 한편, 도시계획 측면에서 도시 개발과 U-City에 요구되는 IT기술의 구축계획을 연계하여 인간과 도시공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U-City 개발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삶의 질에 대한 욕구증대․국가 성장동력으로의 IT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정책 및 국토의 균형발전 이라는 정책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도 u-City를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도래하는 유비쿼터스 시대를 대비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IT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선도적인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런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도시계획과 IT분야가 연계하여 U-City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함께 정책적 과제를 진단하며, 첨단 복지도시 실현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는 U-City 개발의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질 수 있으며, 나아가 우리나라 도시개발과 도시정책에 정보통신 기술을 반영하는 패러다임 전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u-City의 건설을 위하여는 정보통신기술을 도시계획에 접목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건설교통부는 이러한 심포지움의 결과 등을 반영하여 앞으로 u-City 건설지원법(가칭)을 제정하고 기존 법령을 개정하는 등 u-City를 건설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가시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