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건교부장관) 심의를 거쳐 양주.남양주.구리 등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11.29일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동 개선대책은 철도.간선급행버스(BRT)등 대중교통에 중점을 두어 2023년까지 대중교통수단 분담율을 최대 80%까지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교통시설확충에 약 26,30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BRT 7개구간 101.5km 설치, 광역철도 별내선(8호선암사역-별내신도시 13.1km) 신설, 경원.경춘.중앙선 급행열차운행, 환승시설 9개소 설치 및 도로 6개구간 38.2km 확장 등이다.
건설교통부는 2000년부터 선교통계획-후개발원칙에 따라 수도권을 권역별로 구분하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시행중이다.
최근 들어 수도권 동북부지역에 별내신도시, 양주옥정등 신도시 건설을 포함한 각종 개발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장래 예상되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하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게 되었다.
수도권 동북부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주요 내용은 지형여건을 감안하여 주요교통축에 철도, 간선급행버스(BRT) 등 대중교통중심의 개선대책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대중교통은 전철이용을 최우선으로 하고, 전철이용이 어려운 지역은 간선급행버스(BRT)를 구축, 활용한다는 것이다.
철도부문은 동북부지역에서 서울강동지역으로 이동하는 개별교통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전환을 위한 광역철도 별내선(암사~별내신도시) 신설하고, 의정부축 경원선(덕정~서울시계), 남양주축 경춘선(마석~서울시계), 중앙선(양평~서울시계)에 급행열차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대책이 시행되면 도로용량(C)에 대한 교통량(V)의 비율인 V/C는 최고 35.1%까지 도로상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로통행속도는 의정부축(국도3호선)에서 2008년 2.5km/h, 2013년 2.5km/h, 2023년 4.3km/h가 증가되고 포천축(국도43호선)은 2008년 2.1km/h, 2013년 2.9km/h, 2023년 3.1km/h 증가되며, 남양주축(국도46호선)은 2008년 2.1km/h, 2013년 4.5km/h, 2023년 3.0km/h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붙임」수도권 동북부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도면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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