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북양동, 신남동 일원 78만평 및 화성시 태안읍 병점리 일원 12만평을 주민공람, 관계행정기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12월 15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한 화성남양뉴타운과 화성병점복합타운은 난개발 방지를 위해 선계획-후개발 체계에 따라 개발이 진행된다. 화성남양뉴타운은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에서 서측으로 4㎞ 지점이며, 국도39호선 및 지방도306호선 등이 지나고 있어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다. 화성시 중 낙후된 서부지역의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본 구역과 연접하고 있는 화성시청과의 연계개발 및 화성시 서부권지역 산업체 종사자들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 행정/생활중심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5,300가구를 포함해 모두 14,000가구의 주택을 건설하고, 구역내를 관통하는 남양천을 활용한 생태하천 및 중앙공원 조성을 통해 최상의 환경친화적이며 환경.문화.역사가 어우러지는 도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병점복합타운이 들어서는 지역은 경부선 전철 병점역과 바로 연접하고, 국도 1호선, 국지도 84호선 등이 지나는 교통요충지다. 병점역을 중심으로 한 화성시 동부권 지역(태안생활권)의 부족한 상업, 업무 및 공공편익시설 확충과 병점역 환승시설, 주차장 건립 등 도시기반시설 확보를 통해 화성시 동부권지역의 중심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복합도시로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녹지를 인접한 하천과 연결해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창출하며, 병점역사와 인접한 곳에 공원을 조성하여 병점복합타운의 랜드마크로 개발할 예정이다.
앞으로 화성시 및 관계기관과 주민의 의견을 고려해 2007년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2011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2010년경에 최초 입주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별 첨 : 도시개발사업 구역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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