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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추진·자문위원회 합동회의 개최
기관
등록 2005/12/15 (목)
내용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 이해찬 국무총리, 최병선 경원대교수)는 15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제9차 추진위원회 및 제2차 자문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1월 건설청 개청을 앞두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의 경과와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공동연구단으로부터 기본계획 연구 추진현황과 도시구조·형태 등에 대한 중간 연구결과를 보고받았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도시계획과 관련해 충청권 9개시·군을 광역계획권역으로 지정하고 대전시·청주시 및 인근지역을 포괄하는 3합형 도시구조를 조성하기로 심의·의결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기본계획에 대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연구단장인 안건혁 서울대교수는 국제공모 당선작의 아이디어를 반영해여 二重 環狀型(Two-Ring) 도시구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단에서는 그동안 연구기관 및 전문가 토론회, 자문단회의 등을 통해 국제공모 당선작의 아이디어를 검토한 결과, 도시의 중앙부분은 환경·생태적으로 보존하고 도시기능은 환상형 구조를 따라 분산배치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외부 환상형 구조(Outer Ring)는 개발축 및 대중교통축으로 행정․주거․상업 등의 주요 도시기능을 분산배치하고, 둘레는 20km 내외로 조성해 도시 어느 곳에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2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부 환상형 구조(Inner Ring)는 환경과 생태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시민들이 공유하고 휴식할 수 있는 Open Space로 계획해 주변부에 레저․문화 등의 기능을 일부 배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도시구조는 민주적이고 균형있는 도시형성이 가능하며, 혁신·분권·분산·균형발전을 추구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건설목표와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사전환경성 검토 및 생태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환경·생태축을 보전하고 水공간과 녹지공간을 연계하여 생태녹지체계(Green-Blue Network)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동연구단은 앞으로 국제공모 당선자 세미나,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 및 자문 등을 통해 기본계획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 내년초부터는 공개세미나, 지역순회 공청회 등을 개최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공감대를 형성해 ’06년 7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도시계획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 인근의 연기·공주 등 충청권 9개 시·군을 광역도시계획의 공간적 범위를 결정하는 광역계획권으로 지정하도록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지정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계획권은 통근․통학권, 편익시설이나 구매활동, 도시서비스 이용 등 정량적 기준과 도시기능 연계성, 계획적 개발 및 보존 필요성 등 정성적 기준을 모두 고려했다. 이는 충청권내 3개 중심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대전시, 청주시)를 조화롭게 수용하는 3합형 도시(Tri-City) 구조를 형성해, 지역간 균형적인 기능의 연계·분담은 물론 국토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건설교통부는 이번 심의·의결 내용에 따라 12월중 충청권 9개 시·군을 광역계획권으로 지정하고 관계 지자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광역계획권의 발전방향을 토지이용, 교통, 환경 등 부문별로 제시하고 시·도의 의견수렴을 거쳐 ’07년 상반기까지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별첨>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구조 개념도(안)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계획권 지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