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8.31 부동산종합대책」에 따라 판교신도시 25.7평 초과 공동주택에 대한 주택공영개발 추진방안을 확정하였다.
이번에 확정된 주택공영개발 추진방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판교 총 공동주택건설 물량 27,272호 가운데 22개블럭 8,852세대(연립 5개블럭 990호 포함)를 주공이 주택공영개발방식으로 건설해‘06.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전용 25.7평 초과물량은 총 9,721호중 주상복합(1,266호) 및 민간중형임대(397호) 등을 제외한 7,078호이며, 이중 30%인 2,085호를 임대로, 4,993호를 분양으로 건설한다. 협의양도 택지(2개블럭 980호)의 주공사업 추진여부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25.7평 이하 주택물량중 전용 25.7평 초과 주택과 혼합(Social-mix)된 블럭에 포함된 1,774호를 주택공영개발에 포함해 ‘06. 8월에 분양예정이다.
공영개발주택의 발주방식은 수요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주택의 품질확보를 위해 설계․시공일괄입찰, 현상설계, 국제현상공모 등 다양한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다.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방식) 25.7평 초과 아파트중 12개 블럭 6,097호를 설계, 시공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해 공영개발에 따른 품질저하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위치, 규모, 설계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개 공구로 나누어 발주하고, 입찰참가 자격은 시공능력 공시액은 공구별 공고금액 이상인 업체로 제한할 방침이다. 일정은 ’05.12월말 입찰공고, ’06. 3월 초순 기본설계입찰, ’06. 6월말에 사업승인, ’06. 7.월말에 실시설계완료, ’06. 8월 분양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연립주택 3개블럭 300호는 명망있는 건축가들의 디자인 철학과 미학이 담긴 세계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국제지명 현상공모를 추진할 방침이다. 운영방식은 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고, 참가조건은 국내업체와 공동응모하는 방식으로 Riken Yamamoto(일본) 등 9인을 지명했다(‘05.12.13). 주택공영개발 건설물량(8,852호)중 설계, 시공일괄 입찰방식(6,097호)과 국제지명 현상공모(300호)를 제외한 나머지 2,455호는 국내 현상공모를 통한 설계 후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설계, 시공일괄 입찰방식을 보완하기 대책으로 중견업체의 참여확대와 심사투명성 및 객관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시공능력 평가 공시액 1조원 이상이 되는 업체간에 콘소시엄 구성을 제한해 중견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발주규모를 1000억대, 1500억대, 2000억대로 구분하는 등 발주 규모를 다양화하는 등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업체 참여 또는 공동도급 경우는 PQ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심사 투명성 및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항목을 구체화하여 평가하고, 특정업체간 담합 금지와 공정 심사를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이는 전문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후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명예 감시원을 운영해 심사위원 선정시 명예 감시원을 입회시키고 시민단체와 내부 감사직원 등으로 위촉할 방침이다.
※ 별첨 : 주택 규모별 세부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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