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경인선 구로~인천간 2복선전철 건설사업 27km 구간중 이미 개통된 구로~주안간 20.5km에 이어, 2005년 12월 21일 주안~인천간 6.5km를 완공․개통해 전 사업구간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경인2복선전철 주안~인천간은 총사업비 1,980억원을 투입, 1996년 9월 착공하여 9년 3개월만에 완공했다. 기존의 복선전철을 2복선전철로 개량해 인구가 밀집된 경인지역에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혼잡도 완화와 지역개발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 구간이 개통됨으로써 용산에서 출발하는 급행열차가 동인천까지 1일 205회 연장운행하며, 급행열차 운행시 대폭 운행시간도 62분에서 4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경인지역의 통근・통학 이용객들이 정시성이 우수한 대용량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당일 오후 14시 30분에 동인천역광장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주관으로 자치단체장, 지역주민 및 공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통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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