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기지이전에따른평택시등의지원등에관한특별법」에 따라「평택지역개발계획」이 확정(’05.12.6)되고, 미군기지 이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12.20 현재 편입용지매입 78%)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교통부는 동 사업추진으로 발생되는 주택 등 수요를 충족하고 국제교류거점확보 등을 통한 지역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평택시 모곡․서정․장당․지제동 및 고덕면 일원에 국제화계획지구 539만평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국제화계획지구는 수도권 도심으로부터 55km에 위치하고 있으나 서울, 수원,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대도시와 접근성이 양호하고, 평택항 확장 등 지역개발사업추진으로 활발한 도시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대규모 주택공급을 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와 한국토지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주한미군기지이전에따른평택시등의지원등에관한특별법」및「택지개발촉진법령」에 따라 새로운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화계획지구는 국제업무센터, 종합행정타운, 첨단지식연구단지 등 복합기능을 갖춘 자족 신도시로 건설하되, 특히 “국제화의 전략적 거점도시(4C)” 건설을 목표로 기존 신도시와 차별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총 6만 4천여 가구를 공급할 주거지역은 다양한 주택수요와 소득계층이 어우러지도록 계획하되 주변 농경지대의 입지여건을 살려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 숨쉬는 쾌적한 도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저밀도(인구밀도 90인/ha, 평균용적률 165%)로 조성한다.
또한 도시 내외의 녹지․하천들이 단절되지 않도록 함박산을 주축으로 한 십자형 및 환(環) 형태의 녹지대(Green-Net work)와 서정천을 주축으로 한 친수공간(Blue-Network), 그리고 함박산 주변지역의 테마공원 조성등 공원․녹지 공간을 충분히 확보(30%)함으로써 쾌적한 친환경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국제화계획지구는 기존의 경부고속도로, 평택-음성간고속도로, 경부선철도(수원-천안까지는 복선전철) 외에 건설중인 서수원-평택간고속도로(39km:’09년 완공예정) 등 주요 간선교통망이 확충되어 있다.
계획지구의 광역교통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변지역과 연계되는 2개 노선의 도로를 신설하고, 도시내부 순환 버스체계 구상과 간선급행버스노선을 도입해 서울 및 충청권과의 소요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시킬 계획이다.
국제화계획지구 주변지역은 난개발과 투기방지를 위해 투기과열지구(‘03.6.7~ ), 주택투기지역(’03.10.20~ ), 토지투기지역(’04.2.26~ ), 토지거래허가구역(’04.12.1~’06.5.30)으로 이미 지정되어 있으나 추가적으로 주민공람과 동시 건축 등 개발행위를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다.
금번 발표한 국제화계획지구는 12.23일부터 주민공람과 관계기관 정식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중 국제화계획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며, 2008년까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등 관련 인․허가절차를 완료하고 2009년 하반기부터 주택을 단계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붙임 : 1. 위치도, 2.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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