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삼천동2가 일원 20만평에 대하여 주민공람, 관계행정기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12월 27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한국토지공사를 시행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하는 전주효천 도시개발구역은 전주시 도시기본계획상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되어 있어 선 계획 - 후 개발 체계에 따라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난개발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주택용지 공급 및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및 주택가격 안정이 기대된다.
효천 도시개발구역 인근에는 전주대학교, 중.고등학교 등 다수의 교육기관이 입지하고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각종 개발사업의 추진이나 계획으로 기반시설이 확충되는 등 개발여건이 우수한 지역이다.
또 국도1호선 및 도시계획도로 등이 위치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인근에 전북도청 및 전주시청이 입지하고 있어 도심으로서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고 본 구역 북측으로 전주 서부신시가지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효자 4, 5지구 택지개발사업이 계획되어 있어 개발압력이 증가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효천도시개발구역은 2007년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구역으로 개발기본구상은 ‘개발과 보전이 조화된 친환경 도시개발 실현’을 목표로 추진하고자 한다.
공동주택의 20%를 임대주택으로 건설하여 서민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단지 내 편익 및 공공시설 등을 적정히 배치한다. 전주시의 전통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고 문화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경관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구역 내외에 위치한 중복천(지방2급하천)과 삼천(지방1급하천)을 활용하여 생태통로 및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효천 도시개발사업 시행으로 전주시 도시계획 도로인 대로 1-12호선 및 대로 3-14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있어 전주 서부지역의 교통체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천 도시개발구역은 실시계획 수립 후 공사에 착수하여 2010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며, 2012년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사업개요 및 개발여건, 위치도 등 자세한 자료는 첨부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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