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율리 일원 24만평에 대하여 주민공람, 관계행정기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쳐 12월 30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 시행자는 한국토지공사.
이번에 지정하는 칠곡북삼 도시개발구역은 구미시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나, 경부선 철도로 기존 시가지와 분리되어 지역 발전이 부진하였던 지역이다. 이번 지정으로 기존 시가지와 연결하는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공장 등의 개별입지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여 계획적으로 주거기능을 갖춘 도시로 개발한다.
본 구역 인근에 구미 제1, 2, 3산업단지와 왜관 제1지방산업단지가 입지하여 가동 중에 있으며, 구미 제4산업단지(205만평) 및 왜관 제2지방산업단지(22만평)가 조성 중에 있어 인구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지역이다. 또 주변에는 구국도33호선 및 국도4호선, 경부선철도, 경부고속도로 등이 통과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여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칠곡북삼 도시개발구역은 구역 지정 후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지역으로 개발계획의 기본구상은 기존시가지 및 구미시를 연계하여 생활권을 형성하게 된다.
공동주택의 20%를 임대주택으로 건설하여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단지 내 편익 및 공공시설 등을 적정히 배치하여 입주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킨다. 주변지역 산림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녹지축을 형성하고, 저수지(배야곡제)를 활용한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주거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본 도시개발사업으로 기존 시가지를 연결하는 기반시설을 정비하여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구미․왜관 산업단지 조성으로 늘어나는 주택수요를 수용하여 주택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 향후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 후 공사에 착수하여, ’09년 하반기 이후 주택 분양, ‘11년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사업개요, 위치도 등 자세한 자료는 첨부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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