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늘(4일) 8.31부동산대책의 주요 내용 가운데 하나인 송파신도시 조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연기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건설교통부의 공식 입장입니다.
송파신도시 개발이 지금부터 이루어져도 분양은 2009년, 입주는 빨라야 2011년부터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서울시의 주택 사정을 고려하면 연기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또한 강남의 재건축이나 강북의 도시재정비사업은 조합원분을 제외하면 실제 주택의 순증효과는 낮아 서울의 주택문제를 해결하는데 역부족입니다.
앞으로 서울시와 경기도 등 관련 지자체에서 교통, 환경 등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 지구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과정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겠습니다.
[CENTER]주거복지본부장[/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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