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건널목 및 인접교차로에 지능형교통체계(ITS)를 적용하여 건널목 주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시간 제어체계가 도입된다.
건설교통부는 2003년부터 2년간 수행한 ‘철도건널목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건널목 관련 첨단교통관리체계(IGCS: Intelligent Grade Crossing Control System) 구축 운영 지침」을 1월 5일자로 제정 공포한다고 밝혔다.
현재 철도건널목 차단기와 인접교차로의 신호가 각각 별개로 운영됨에 따라, 철도건널목 차단 중에도 인접교차로에서는 건널목방면으로 녹색신호를 주어 차량이 교차로 내에 멈춰서는 등 교통 혼잡이 빈발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첨단교통체계는 철도건널목 차단기와 인접교차로 시스템을 상호 연동하여 건널목주변 교통 혼잡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본 시스템이 적용되면 검지기로 수집된 열차의 위치 속도, 차단시간 정보를 인접교차로 시스템에 제공하여 신호현시를 조정하는 등 건널목 차단에 의한 차량 대기행렬을 조정하여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교통부는 철도건널목 교통사고와 주변 교차로 혼잡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 기반 마련으로 보다 안전한 도로체계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자세한 자료는 첨부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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