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제1차 국제교통보안 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0일 출국한다.
이번 국제교통보안 장관회의는 2001년 9.11 테러, 2005년 7.7 런던 지하철 테러 등으로 인해 그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국제교통 분야의 대테러대책 마련을 위해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서방 8개국(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호주, 이탈리아), 아시아 6개국(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사) 및 4개 국제기구(ICAO, IMO, WCO, EU)가 대규모로 참여하게 된다.
추장관은 금번 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가 그동안 추진해온 육상보안, 항공보안, 해상보안 분야의 테러방지대책 노력을 홍보하고, 선진국간의 테러위험 완화 및 효율적 운송체계 구축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또 일본 나고야에 소재한 자기부상열차, 오사카 간사이공항 제2기 확장공사현장 등도 시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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