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병직 건교부 장관과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26일 '갱생보호대상자 주거복지 지원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저소득 생계곤란 출소자에게 임대주택 14호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1500호의 주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입주자는 부양가족 있는 무주택 세대주로 자립 의지가 있는 출소자 중에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

입주가 결정되면 보증금 부담 없이 임대료와 관리비만 내면서 최장 3년 동안 살 수 있다. 법무부는 입주자별로 후원회원과의 자매결연, 자립에 필요한 취업알선, 직업훈련과 자녀 학습지도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문의,주거복지지원팀 02) 503-9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