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전국 16개 시도와 공동으로 교통사고가 적고 안전한 버스와 택시 등 1백9개 업체를 2006년도 교통안전우수업체로 선정, 발표했다.
정부는 교통사고의 전반적인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가 감소하지 않고 있어, 지난 2002년부터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인센티브제의 일환으로 교통안전우수업체를 매년 선정하여 발표, 홍보하고 있다.
2006년도 교통안전우수업체는 시도별로 지난 3~4년간 교통사고가 적은 업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공단 등 관련 기관 합동으로 현지실사 및 협의를 거쳐 선정한 것으로 버스와 택시 등 차량 보유대수, 업체의 사고지수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전체 1백88개 업체 중 1백9개 업체가 선정되었으며, 업종별로는 택시가 50개,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4개 업체로 가장 많다.
이번에 선정된 교통안전우수업체는 지난해 1백19개 업체와 비교해 다소 감소했으며, 서울특별시 소재 신화여객(택시) 등 8개 업체는 2002년부터 5년간 연속 우수업체로 선정되었으며, 최고경영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사고위험구간의 현장지도 및 승무 운전자에 대한 철저한 안전교육 등 교통안전에 대한 각별한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이들 업체는 시도에서 실시하는 2006년도 교통안전점검을 면제받게 되고, 오는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차량전면에 건설교통부와 시도가 공동선정한 ‘2006년도 교통안전우수회사’ 마크를 부착, 운행하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현재 개정 추진 중인 교통안전법개정법률(안)에 우수교통수단운영자인증제도를 신설하여 이 제도를 법제화함으로써 교통안전우수업체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한편, 향후 교통사고 다발업체의 운전자에 대하여는 개정법률(안)이 시행될 때 교통안전체험 교육을, 당해업체는 특별안전점검을 받게 하는 등 사업용자동차의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1. 06년도 시도별/업종별 교통안전우수업체 선정현황 2. 2006년도 교통안전우수업체 명단 3. 2006년도 교통안전우수업체 마크 도안 등 자세한 자료는 첨부된 원문 보도자료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