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월 1일 경기도 용인 소재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장, 차관 및 팀장급 이상 간부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 혁신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간부들의 혁신 참여 의지를 높이고 건교부가 혁신 일등부처로 발돋움하기 위한 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올해 정부 혁신의 모토인 “공무원 속으로 내재화, 정책 속으로 구체화, 국민 속으로 확산”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것.
지난달 26일 발표된 정부업무평가에서 건교부는 주요 정책, 위기관리, 정책홍보 등의 분야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청렴도에 있어 미흡기관으로 분류되고 혁신관리에서도 하위권(22개 평가대상 기관중 17위)으로 처져, 혁신 일등부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들 분야의 개선을 위한 획기적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혁신한국을 세계 일류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세계 최고의 건설교통 행정시스템 개발, 건설교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개혁 및 지방이양 방안 등 총 6개의 주제에 대해 분임토론을 통해 혁신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연찬회 토론 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혁신한국을 세계 일류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세계 최고의 건설교통 행정시스템 개발. 둘째,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건설교통 분야의 적극적 일자리 창출 및 사회안전망 확충 전략. 셋째, 건설교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개혁 및 지방이양 방안. 넷째, 간부층의 혁신참여 강화를 통한 혁신의 전 조직으로의 확산. 다섯째, 건교부 이미지 쇄신을 위한 건설교통 분야 청렴도 제고방안. 여섯째, 일한 만큼 알리고 일한 만큼 평가받을 수 있는 홍보방안 등이다.
또한 이날 연찬회에서는 정부혁신본부의 혁신평가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연천 서울대 교수와 전경련 이규황 국제경영원장이 각각 ‘2005년도 정부혁신평가 결과 및 2006년 혁신방향’ ‘건설교통 분야 정부개입의 실패사례 및 합리적 개선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건설교통부는 이번 간부 혁신연찬회를 시작으로 오는 8일 및 15일에는 소속기관 혁신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각종 연찬회를 통해 간부 및 직원들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혁신활동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 연찬회 일정 등 자세한 자료는 첨부된 보도자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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