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16~17일(2일)간 독일에서 개최된 한·독 항공회담에서 월드컵 기간(5.20~7.21) 중 한국 응원단 및 관광객을 위한 항공기 추가운항을 허용하기로 합의하였다고 한국대표단(단장 : 항공기획관 홍순만)이 알려왔다.
이번 합의로 한국의 붉은 악마 등 응원단과 관광객들의 월드컵 개최국가인 독일 여행이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독일과 운항횟수 증대 문제와 유럽·아시아 지역 내 다른 나라를 운항할 수 있는 이원권(5자유) 도입 문제에 대해 6개월 이내에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합의하였다.
향후 합의에 이를 경우, 우리나라 항공기의 유럽운항 확대는 물론 인천공항 허브화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국 대표단은 안전운항 확보를 위한 안전규정 신설과 국내선구간에서의 편명공유도 가능하도록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다음 회담은 9월중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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