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해에 공개경쟁을 거쳐 1순위로 선정하여 교육부에 추천한 인하대학교가 2006년 3월 16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물류전문대학원설립 예비인가를 받음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의 본인가를 조건으로 인하대학교를 물류전문대학원 개설 지원대학교로 확정하였다.

물류전문대학원 설립은 동북아 물류허브를 실현하고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고급 물류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건설교통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1개 대학교를 선정하여 올해부터 2010년까지 5년 동안 매년 20억씩 총 100억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한다.

건교부는 2005년 9월 전국의 대학교중 희망하는 대학교를 대상으로 공개경쟁방식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물류관련 학계·연구기관·업계·단체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평가하였고,

평가결과에 따라 인하대학교를 제1순위로 선정하여 2005년 11월 교육인적자원부에 전문대학원의 설립요건에 적합한지 심사를 요청한 바 있다.

‘06.3.16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인하대학교가 물류전문대학원설립에 대하여 예비인가를 받음에 따라 이번에 확정·발표하게 된 것이다.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의 교과과정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하여 토론, 사례분석, 현장체험 교육 등을 통한 문제해결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마지막 한 학기는 인턴쉽제로 운영하며,

기본과정인 석사과정은 국내외 학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데, 물류관련 현업근무경력 3년이상인 자 또는 국가공인 물류관리사 자격증 소지자를 정원의 50% 범위에서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방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으로 선발하고 영어강의를 50% 이상 진행하므로 상당수준의 영어능력을 필요로 하며,

입학정원은 금년 9월부터 주간 전문석사과정(MGLM: Master of Global Logistics Management) 30명, 야간 전문석사 30명, 일반석사 15명, 박사 5명을 모집하게 된다.

물류전문대학원에 입학한 정규 주간 전문석사과정 학생의 경우, 파격적인(90% 수준) 정부장학금을 지원하고 기업 인턴쉽과정을 거처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키로 하였다.

올해 물류전문대학원 개설로 단기간 내에 고급 물류전문 인력이 양성되면, 그동안 물류산업계에서 애로를 호소해온 ‘실무능력을 갖춘 물류전문인력 부족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혁신과 물류체계의 효율화를 선도하여 동북아 물류허브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자료 : 1.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개설내용
2. 대학원 학생선발계획(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