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께서는 22일 건설산업 활성화 및 상생협력보고회에서 “상생이라는 이름 하에 유착이 형성되어서는 곤란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하에서 상생의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이 해외에 동반 진출하는 것은 중요하며, BTL사업은 지방중소기업의 위축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경쟁원리도 살려나가는 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그 외 대통령 말씀 요지이다.
하도급자 선정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정 경쟁을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
상생을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하며, 기술과 경영혁신을 통해 건설문화를 바꾸어야 함. 이는 장기적으로 모두에게 이익이 되며, 반칙을 허용하는 문화는 유지될 수 없다.
혁신을 통한 투명경영과 멀리 보는 경영, 함께하는 경영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가야 함. 다양한 내부적 포럼과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등 학계, 업계, 정부간 다양한 협의채널을 만들어 함께 격려하고 감시해나가는 문화를 정립해나가기를 당부했다.
건설기술, 건축문화 측면에서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 등 대화채널을 통해 업계와 정부간에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앞으로 건설산업이 투명하고 선진적인 산업으로 탈바꿈하여 크게 도약해야 할 것이며, 경쟁관계에서 도태될 기업은 도태되면서 전체적으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행정도시, 혁신도시는 우리나라의 건설기술과 주거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모델도시로 만들어나갈 것이며, 건설업계에서도 관심을 갖고 모델도시로 건설하는 데 협조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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