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건설기술인의 날 행사가 27일 서울 논현동 소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건설교통부장관, 국회 건설교통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건설관련 단체장, 학회장 등을 비롯하여 900백여명의 건설기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건설기술인의 날 행사는 국가 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건설기술인의 책임감을 드높이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하여 2001년부터 매년 3월25일을 ‘건설기술인의 날’로 제정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3월25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27일 개최된다.
금번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학계ㆍ업계ㆍ관계 등 7인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 신방웅 충북대학교총장)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건설기술발전 유공자 21명에 대한 정부포상이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 최고의 ‘건설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길용(54세, 한국해외기술공사)은 세계 최초의 2층 자정식 현수교인 영종대교, 밸런스드 아치교인 방화대교 등 특수교량의 완벽한 설계 관리 및 감독으로 국내 건설기술발전 및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이 행사에서 정부포상을 수상하는 21명의 명단은 아래와 같다.
▶ 석탑산업훈장(1명) (이길용 한국해외기술공사) ▶ 산업포장(1명) (이승구 현대산업개발) ▶ 대통령표창(2명) (권오준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백병훈 포스코건설) ▶ 국무총리표창(2명) (심명섭 전문건설공제조합/박규량 제이엘건설연구소) ▶ 건설교통부장관표창(15명) (장순영 한국CM기술원 외 14명)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허 복, ‘87년 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95년에 법정법인이 됨)는 회원 57만여명의 건설기술인력에 대한 경력관리, 복리증진 및 권익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가 모든 건설기술인의 화합은 물론, 자긍심을 고취하고 선진 건설산업으로 재도약하는 계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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