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은 국내 최초로 시작하는 공항 배후 물류거점으로, 오늘부터 우리나라의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 공항배후지 자유무역지역 규모 : 63만평(물류단지 30, 화물터미널지역 33)
건설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내 인천국제물류센타에서 3월30일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 국회의원, 지역주요인사, 지역주민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개장식’을 개최하였다.
인천국제공항의 공항물류단지(30만평)는 지난 2002년부터 1,131억원을 투입하여 기반시설을 설치하였으며, 상부 건축시설은 입주업체가 설치하여 최장 50년간 운영하게 된다.
현재, 임대예정부지 14만평 중 50%(13개 업체)는 임대되었으며, 이중 3개 업체는 입주 완료되었고 5개 업체는 시설공사중이며, 나머지 5개 업체는 설계 중에 있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화물터미널지역(33만평)은 국내외 항공사 등 500여 업체가 입주해 영업하고 있으나, 이번 자유무역 지역으로 함께 운영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외국항공사, 특송업체 등의 외자유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무역지역에서는 “자유무역지역의지정및운영에관한법률”에 의거 자유로운 물류, 제조, 유통 및 무역활동이 보장되어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 무역진흥, 국제물류의 원활화를 촉진시켜,
인천공항을 동북아 국제물류 중심공항으로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자유무역지역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2010년에는 항공화물 1백만톤이 추가 발생되어 부가가치 7천억원의 증가와 고용효과 1만명 정도의 추가창출이 예상된다.
건설교통부는 화물 물동량, 물류업체 입주율 등 증가추이 및 주변 여건을 고려하여 향후 자유무역지역 확장사업을 단계별로 최종 125만평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 최종개발면적 : 125만평(공항물류단지 60만평, 화물터미널지역 65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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