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한-터키간 국적항공사의 정기 항공노선 운항이 재개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06.3.31(금) 터키 노선 운수권(주간 왕복 4회)을 항공기 이용자 편의, 노선개척 기여도 등 국가적 이익을 감안하여 대한항공에 배분하였다고 밝혔다.
터키 노선은 ‘98.10월 아시아나항공의 운항 중단 이후, 터키항공이 주2~3회의 정기편을 일방 운항 중인 노선으로,
아시아나항공이 ‘00.5월부터 편명공유를 통해 터키항공 정기 항공편의 일부좌석을 판매하여 왔으며, 대한항공은 ‘05.4월부터 주2~3회의 전세편을 운항하는 등 정상적인 운항이 이루어지지 못하여,
급증하는 터키 지역 여행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국적항공사의 정기편 취항이 시급히 요구되어 왔다.
※ 서울/이스탄불 노선 운항현황(‘06.3월 현재) - 터키항공 : A340(271석) 주2회 정기편 운항중 - 대한항공 : A330(296석) 주3회 전세편 운항중
이번 배분으로 올 상반기 중 대한항공의 터키노선 정기편 취항이 이루어지면, 터키를 비롯한 구주 및 중근동 지역 여행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 터키 노선 운수권을 대한항공에 배분한 이유
ㅇ 터키노선은 당초 97.2.20일 아시아나에 배분하였으나, ‘98.10.7일 운항 중단 및 ’99.4.7일 노선 폐지 이후 운수권이 국가에 환수되어 있는 상태임
- 특히, IMF 등 경제위기를 감안한 ‘99.4.7일 노선 폐지이후 당분간 (’99.4.7.~‘01.4.6.) 재 취항을 위해 운수권을 다시 배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였으나,
- 재취항 없이 상무협정을 체결하여 터키항공의 좌석을 (편당 55석) 판매하는 편명공유를 시행하여 옴에 따라, 국가자산인 운수권이 유휴화되고 이에 따른 항공기 이용승객 불편과 국가적 손실을 초래하는 측면이 있고
ㅇ 항공기 이용자 편의와 주 2~3회 전세편을 지속적으로 운항하여 온 대한항공의 노선개척 기여도 등 국가적 이익 차원에서 이번에 대한항공에 터키노선 운수권 배분을 하게 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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