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현재 골재수급 동향을 보면, 금년 들어 3월까지의 수도권 1일평균 모래소요량은 5~7만㎥(성수기 10~12만㎥)로 비축분, 배타적경제수역모래, 북한모래, 부순모래 등으로 안정적 수급중이며, 가격도 1년 전과 비교하여 생산지 상차기준으로 ㎥당 2~3천원 정도 떨어진 8~11천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해의 골재수급 전망을 보면, 2004년 2월 환경단체와 주민의 반대로 옹진ㆍ태안의 바다모래 채취가 중단되는 골재수급불안을 겪으면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수립한 골재수급안정종합대책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있는 바
지속가능한 골재 채취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종전에 산업자원부의 기초조사와 건설교통부의 실지조사를 건설교통부의 골재자원조사로 통합하여 골재자원조사를 강화하였으며
골재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양질의 골재가 부존되어 집중개발이 용이한 지역을 골재채취단지로 지정하여 공공기관이 직접 환경영향평가와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관리하는 골재공영제도를 도입하였고
특정 골재채취원에의 과다의존으로 인한 수급불안에 대비하여 배타적경제수역내 모래채취, 부순모래 생산기반 확충, 북한모래 반입 등 골재채취원을 다양화하였으며
골재채취전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여 예상되는 환경영향에 대한 저감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고, 골재채취로 영향을 받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환경과 주민을 배려하여 골재채취여건을 개선하였다.
현재 수자원공사에서 원활한 골재수급과 비상대비 골재비축 기능도 수행할 수 있는 골재채취단지를 서해와 남해 각 1개소에 지정추진 중이며, 옹진ㆍ강화군에서도 바다모래 채취를 계획하고 있고, 북한모래도 순조롭게 반입되고 있어 올해 골재수급 전망은 밝은 편이다.
또한 건설교통부에서는 지난 2월 28일 시ㆍ도 골재담당자 회의시 각 지자체에서도 골재공급원을 다양화하여 국지적인 수급불안에 대비하고, 권역별 소요골재는 해당 지자체에서 우선공급 방안을 강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참고로 금년도 골재수요추정량은 2.2억㎥(모래 1억㎥, 자갈 1.2억㎥), 공급계획량은 이보다 5% 많은 2.3억㎥(모래 1.1억㎥, 자갈 1.2억㎥)이며,
모래는 바다 3,682만㎥, 하천 2,865만㎥, 산림 1,650만㎥, 육상 950만㎥, 북한 600만㎥, 기타(신고등) 1,466만㎥를 공급할 계획이다.
붙임 : 2006년도 골재수급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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