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 동절기 혹한이 어느 해 보다 심하여 해빙기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다고 판단됨에 따라 대형 건설공사현장 등을 대상으로 2.20일부터 3.31일까지 40일간 민․관 합동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에는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649개 건설공사 현장에 대하여 건설교통부와 소속기관, 산하공사·공단, 지자체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였다.
※ 지방청 및 지자체 시행 도로시설 257개, 민간 시행 건축물 및 아파트 155개, 지하철과 철도시설 79개 현장(붙임참조)
ㅇ 점검결과 전체 지적사항 1,035건 중
옹벽 안정성 검토 미흡, 철근 노출 및 슬라브 균열발생 등 보완시공이 필요한 중요사항 10건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 하고
펜스난간 미설치 등 안전사고 방지대책 미흡과 옹벽 배수공 시공 미흡 등 경미한 사항 1,025건은 현지시정 토록 하였다.
이번 점검내용을 분석한 결과, 공사현장별 지적건수가 ’05년에 비하여 16% 감소함에 따라 건설공사관계자의 안전의식이 개선되었다고 평가하였다.
※ 지적건수 : ’05년 1.84건/현장별 → ’06년 1.59건/현장별
또한, 이번 점검대상 중에는 건설회사가 자체개발한 시스템으로 견실시공을 유도하는 아파트현장을 발견할 수 있었다.
ㅇ 자체 개발한 철근공사 관리시스템은 철근 가공 및 배근에 대한 세부상세도를 작성하고 규격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작업함으로써 견실시공과 철근손실의 감소를 가져 왔다.
※ 기존 : 작업인부당 철근량을 무작위로 배분하여 작업토록 조치
ㅇ 앞으로, 건설현장 시공실태 점검시 신기술 및 특수공법 등을 적용하여 시공하는 현장 중 견실시공을 유도하는 우수사례는 적극 발굴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교통부는 해빙기 안전점검 이후에도 공사의 부실과 관련한 민원 등이 발생하는 현장에 대하여는 건설현장 시공실태 점검을 실시하여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건설관리팀 토목사무관 이명원 ☎ 02-2110-8801 leemw@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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