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를 위한 중요위치 기반인 국가기준점을 전국 약 20,000여점 설치하여 관리하고 있다.
1975년부터 현재까지 장기간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온 결과, 측량성과의 정확도는 향상되었으나 측량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과거측량성과와 현재측량성과간의 불일치 등이 나타나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하였다.
일부언론(4.20 중앙 등)에 보도된 “여수와 포항의 삼각점대로라면 두 지역은 태평양 바다 한복판에…”등과 같이 보도된 사항은 국가기준점 성과(좌표)를 전산화일로 입력하는 과정에서 단순 오타가 발생한 것으로 전산입력 오류사항은 2005년 수정 완료된 상태이다.
또한 수준점은 사용 및 접근의 편리성, 용이성 등을 위하여 주로 도로 주변에 매설한 관계로, 도로 확·포장공사시 망실되는 등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전국의 국가기준점을 대상으로 금년 국가기준점의 통합 망조정을 실시 중에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그 원인과 대책을 분석하고 개선함으로써 2007. 1. 1부터 시행하는 세계 측지계에서는 신·구성과 불부합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좌표계에 의한 측량성과와 새로운 성과와 구분이 용이하도록 하여 사용시 혼란과 불편을 해소하도록 할 것이다.
※ 세계측지계 : 지금까지, 각국의 측지기준계가 측량기술의 제약 등으로 주로 자국에서 이용이 가능한 기준계를 구축한 데 비해, 세계측지계는 세계 각국에서 공통으로 이용하기 위한 것으로서 균일한 측량성과를 확보할 수 있음
문의 : 국토지리정보원 측지과 사무관 안기덕 ☎ 031-210-2650 akd8@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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