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우리 정부의 안전감독 강화 요구에 따라 태국정부에서 자국의 타이스카이 항공에 대하여 4.21자로 운항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건설교통부는 최근에 타이스카이 항공 등 일부 외국항공사의 고장과 지연 결항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승객의 안전을 위해 이들 항공사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2.17~2.23)하고,해당 항공사에 기준 위반 사례에 대한 시정 지시와 함께 해당국과의 항공협정서에 따라 소속국 정부에도 이를 통보하여 항공안전관리 강화를 요구(3.14)한 바 있다.
점검 결과, 기준위반 사례 18건(타이스카이 7, 오리엔트타이 4, 로얄크메르 7) 항공사 통보 및 태국 캄보디아 정부에 안전감독 강화 요구 이에 따라 태국 정부에서는 타이스카이 항공에 대하여 특별 점검(4.11~4.19)실시하여, 안전운항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안전운항이 확보될 때까지 운항정지를 취하게 되었으며, 로얄크메르 항공(캄보디아)은 자체적으로 운항을 정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항공기 고장과 지연운항율이 비교적 높은 7개 외국항공사에 대하여도 계속적인 안전점검을 강화하여 실시(3.27~4.28), 그 결과를 토대로 5월중에 외국항공사에 대한 종합적인 항공안전관리 강화프로그램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며,
특히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외국항공사에 대하여는 증편 및 전세편 운항을 허가하지 않는 등 항공안전 확보와 승객 편의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