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수도권 및 지방 5대 도시권의 교통난을 해결하고자 광역교통 수요를 예측하고, 광역교통시설 확충·교통수요관리 등 광역교통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장기적인 비전 마련에 착수 하였다.
그간 대도시권의 교통난을 해결하고자 5년 단위의 광역교통계획을 수립하여 광역교통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왔으나, 대도시권의 확대에 따른 교통량 증가 및 신도시개발 등에 따른 지역간의 광역적 교통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년간('95→'04) 전국 인구증가율 0.7%인데 비하여 수도권은 1.3% 증가, 수도권의 자동차 증가율(6.2%)은 인구증가율을 4.8배 상회하여 교통난이 갈수록 심화
'96부터 '02년까지 대중교통 수송 분담율은 감소(53.5%→52.6%)하였으나, 승용차 분담율은 증가(29.3%→32.9%)
따라서 정부에서는 대도시권이 안고 있는 교통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장래 사회·경제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수요를 전망하여 국가차원의 균형발전 및 대도시권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20년 목표의 장기적인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서울·인천·경기지역의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및 대전권의 교통축별 장래 교통수요를 분석하고,
주요 교통축별 광역도로·광역철도·경전철 및 간선급행버스(BRT) 등 도시특성에 맞는 교통시설의 확충과 환승주차장·광역환승센터 등 교통수단간 환승에 편리한 시설계획도 수립하게 된다.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수립으로 인하여 기존 단기적인 관점의 광역교통정책 운영에서 국토종합계획 및 국가기간교통망계획 등 장기적인 계획과 연계하여 일관성 있는 정책추진이 가능하게 되며,
장기적인 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하는 기본계획 수립과 동시에 이를 실행하는 5년 단위의 광역교통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하여 대도시권 광역교통난 해소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금년 4월부터 1년간 연구조사 및 분석, 관계기관·지자체 및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지역주민 및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한 공청회 등을 거쳐 '07년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 광역교통정책팀 사무관 안병삼 ☎ 02-2110-8711~2 abs59@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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