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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통산업서비스지수(TSI) 산정·발표
기관
등록 2006/04/27 (목)
내용

한국교통연구원은 건설교통부의 의뢰로 산정한 2006년 1/4분기 교통산업서비스지수 (TSI: Transportation Service Index)를 발표(‘06. 4.27) 하였다.

교통산업서비스지수는 철도, 지하철, 항공, 해운 등 다양한 교통산업부문에서 제공한 수송서비스량의 변화 추이를 나타내기 위해 수송실적을 지수화한 지표로서

각 교통수단별 월별 수송실적 자료(인-km)를 계절, 명절, 공휴일 등 변동특성을 반영하여 보정한 후 수단별 가중치를 고려하여 산정하였다.

이번에 국내에서 최초로 산정·발표한 교통산업서비스 지수(여객부문)는 여객 수송실적자료에 대해 신뢰도 높은 시계열 자료의 확보가 가능한 철도, 지하철(수도권 전철 포함), 항공, 해운 분야를 그 대상으로 하였으며,

각 부문별(철도, 지하철, 항공, 해운) 지수와 이를 통합한 여객지수로 나누어

2000년 1월을 기준(지수 100)으로 한 1995년 1월부터 2006년 3월까지의 월별 및 분기별 지수가 발표되었다.

각 부문별 지수를 통합한 여객지수 산정결과를 보면, 2006년 1/4 분기에는 1월 106.0, 2월 106.4, 3월 104.6으로 나타 났는데, 2006년 3월 지수가 2월보다 낮아진 것은 철도를 제외한 타 부문 (지하철, 항공, 해운)의 실적증가에도 불구하고,

한국철도공사의 파업으로 인해 철도의 수송실적이 크게 낮아진 데에서 기인한다.

※ 2006년 3월 철도부문의 지수는 전월대비 8.1%, 전년 동월대비 7.4% 감소

지난 10여 년간 여객지수는 외환위기 시기인 1998년 6월 최저치 92.1을 기록한 후 2000년대 들어 외환위기 전보다 높은 수치로 회복되었다.

이후 2002년부터 소폭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다 2005년 3월부터 다시 상승하여 2005년 6월 최고치인 108.4를 기록 하였다.

2002년 1월부터 2005년 2월까지 나타난 여객지수의 하락은 동기간 최고 15포인트까지 하락한 철도지수의 영향이며,

2005년 2분기부터 1년간의 분기별 여객지수가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고속철도 개통(2004년 4월)에 따른 철도실적의 반등과 지하철 수송실적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년 1/4분기 중 각 부문별 교통산업서비스지수와 지난 10년간 시계열 지수분석을 살펴보면

우선 철도의 경우 2006년 1/4분기에는 한국철도공사 파업의 영향으로 1월 102.4, 2월 100.3, 3월 92.2로 지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철도부문의 지수는 1997년 IMF 경제위기 이후 하향추세를 보이다가, 지수 85를 저점으로 2004년 고속철도 개통이후 반등하여 상향세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하철부문의 경우 2006년 1/4분기에는 1월 127.3, 2월 127.6, 3월 129.1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하철부문의 지수는 1995년~1997년 지수 92에서 82.3까지 하향 추세를 보이다가 IMF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지수 100수준으로 크게 상승하였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 전철 안산선과 서울지하철 6, 7, 8호선, 부산 지하철 2호선, 대구 및 광주지하철의 개통으로 2005년 지수 115까지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2005년 3월 경부선 병점-천안구간 전철 개통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06년 1월부터 월별 지수가 127 이상으로 높아졌다.

항공부문의 지수 산정결과를 보면, 2006년 1/4분기에는 1월 81.4, 2월 83.3, 3월 84.9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승객감소분이 큰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다만 금년 1/4분기의 각월별 지수가 소폭증가하는 것은 철도파업에 의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1995년~1997년 지수 93.2에서 122.6까지 높은 상승세를 보이다가 IMF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1998년 지수 83.8까지 하락하였다.

해운부문의 지수 산정결과를 보면, 2006년 1/4분기에는 1월 107.9, 2월 113.0, 3월 113.5로 나타나 항공과 마찬가지로 상향세를 보이고 있다.

1995년 1월 지수 85.4로 시작한 2000년 1월 지수 100, 2005년 1월 지수 113.5로 미미하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교통산업서비스지수를 산정하게 된 것은 그동안 교통산업부문이 이동성과 접근성 제공 등을 통해 국가 경제활동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나, 교통산업 부문의 경제활동수준을 대표하고 국가경제활동과의 상관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없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교통산업 서비스지수가 산정·발표되면 교통산업부문의 서비스 변화 분석 및 장래 예측 등 교통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대규모 교통시설 투자사업의 효과분석(예: 고속철도 개통효과, 저비용항공사의 영향 등), 교통산업 동향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 등에도 활용될 것이다.

또한, 운수사업자와 일반국민에게 교통서비스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교통 관련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며,

장기적으로 정확한 시계열 자료가 축적될 경우, 주요 경제지표(국내총생산 지수 등)와의 상관관계 분석(경기 선행 또는 후행 등)도 가능하여 경기전망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매 분기마다 발표하는 교통산업서비스지수는 다양한 교통부문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지수산정에 포함되지 않은 기타 대중교통부문에 대해서는 자료수집체계 정비 및 시계열 자료 구축을 추진한 후 2007년 4월부터 발표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앞으로도 지수산정방법을 정교화하고 다양한 관련지수를 개발하는 등 교통산업서비스지수가 명실상부한 교통부문 거시경제지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보도자료 참고

문의 : 종합교통기획팀 사무관 공기석 ☎ 02-2110-8208 kgs1999@moc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