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 될 듯
건설교통부는 중소기업을 비롯한 해외건설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13일부터 실시한 해외건설 유경험자 등록이 3주 만에 등록자가 500명을 넘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건교부에 의하면 5월 2일 현재 등록인원 504명을 분석해 보면 주된 등록 층은 40~50대 연령층의 10~30년 사이의 경력을 보유한 기술, 기능직이었다.
연령별로는 전체의 50% 정도가 50대이고 60대 이상도 80명이 넘었으며 경력은 70% 이상이 20~30년간의 장기 경력소유자로, 인생의 상당 부분을 해외건설에 바친 고참 건설인들의 현장에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 드러나고 있다.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망을 통해 등록을 받고 있는 이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이며, 5월부터는 등록 인력을 데이터베이스(DB)화 하여 업계가 필요한 인재를 연결해 줄 계획이다.
업계에서도 관심이 높아 중소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인력채용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인력문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등록방법(인터넷 및 서류송부) : www.icak.or.kr(pop-up) 참조 안내전화 : 02-3406-1072, 1082
정부는 해외건설 인재가 사장되지 않도록 인재풀(Pool)을 건설업계 등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특히, 전문인력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인력난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5일 발족한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도 순조롭게 중소기업 도우미 역할을 해내고 있다.
4월 24일부터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건설 실무자교육에 70여개사 100여명이 참가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실무위주의 교육내용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운영되는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는 앞으로 중소기업이 취약한 프로젝트 발굴·입찰·금융 분야 교육을 심도 있게 실시하고, 수주성공사례 발표, 대기업과 공동 진출을 위한 워크숍 개최 등 살아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중소기업의 수주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5월부터 상담사업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상담위원회를 구성하여 계약·금융·공종별 기술자문, 리스크 등 5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 상담을 실시하고 국가별 건설환경, 프로젝트 정보 등에 대한 안내도 ON/OFF LINE을 통해 실시한다.
※ 문의전화 : 02-3406-1071, 1073, 1074
정부는 최근 해외건설 수주증가에 부응하여 인력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해외진출이 부쩍 늘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주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개척자금의 70%를 중소기업에 지원, 2007년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 예산 2배 증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1. 해외건설 유경험자 등록현황 : 별첨1 2. 중소기업체 교육일정 및 상담계획 : 별첨2
문의 : 해외건설팀 사무관 이원규 ☎ 02-2110-8747, 8749 wonkyu@moc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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