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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제르바이잔 건설시장 진출 탄력 받는다
기관
등록 2006/05/12 (금)
내용

그동안 우리나라 건설업체들에게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아제르바이잔 건설시장에 대한 진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 대통령의 몽골·아제르바이잔·UAE 순방을 수행하여 아제르바이잔을 방문중인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은 4월 11일(목) 오전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건설을 총괄하는 헤이다로프 비상사태부 장관과 건설협력양해각서를, 교통 업무를 총괄하는 마메도프 교통부장관과 교통협력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하고 우리 기업의 수주지원 활동을 벌였다.

그동안 건설교통 분야 협력이 거의 없었던 양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전문가와 기술자의 교류·협력, 건설시장 정보교환과 상호 수주지원 등 인적·물적 교류와 수주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아제르바이잔 측에서 우리 업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어서, 진출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아제르바이잔은 ‘05년 GDP 성장률이 26.4%였고, 2006년은 30%를 예상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만큼 무섭게 성장하고 있어 건설시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국가임에도, 그동안 우리 업체의 진출이 미미한 실정이었으나

최근에는 오일머니의 급증으로 SOC 발주여력이 매년 2~3배씩 급팽창하여 우리업체들의 아제르바이잔 건설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노무현대통령의 공식 방문으로 우리업체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 그동안 우리업체 진출현황 : 2건 1.6백만불

- ‘94년 : 수력발전댐 기술용역자문(21만불, 현대건설)
- ‘03년 : 바쿠 주택건설 설계(140만불, 건원건축/건원ENG)

5월 11일 아제르바이잔 마메도프교통부 장관은 추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시급한 7개의 교통관련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우리업체가 담당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를 위해 실무그룹을 구성하여 즉각 협의에 착수할 것을 제의하였으며,

5.12일 아제르바이잔측 교통부차관과 우리 건교부 건설선진화본부장을 대표로 하는 실무그룹회의를 개최하여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합의하고 실무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 아제르바이잔이 제안한 7개 교통관련 프로젝트

① 아제리 기관차 교체 사업(약 15천만불)
② 바쿠시내 중형버스 200대 공급
- 선 공급 후 사업성과를 보아가며 구입대수를 늘리고 향후 아제리에 버스조립회사를 설립하는 것도 검토 가능
- 버스를 임대형식으로 바쿠 시내버스사업자에 공급하는 것도 가능
③ Gazi Mammed/조지아 국경도로 확장사업(약 3억불)
- 총 380㎞ 중 100㎞는 파리바은행 1억불 금융으로 시공중
④ 올라트/나스타라 고속도로 195㎞ 건설사업(2.5억불)
⑤ 바쿠/사막시 자동차도로 120㎞ 건설사업(1.5억불)
⑥ 사막시/세키/조지아국경 자동차도로 310㎞건설(약 4억불)
⑦ 바쿠시내 교량건설 및 교차로 개선사업(약 7천만불)

한편, 아제르바이잔 상수도공사는 오구즈/가바와/바쿠간 총연장 300㎞(관로 직경 2미터)의 자연유하식 송수관로 사업에 우리 업체의 참여를 요청하였으며,

- 5.11 건교부는 우리 건설업체와 함께 아제르바이잔 상수도공사를 방문하여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입찰계획을 설명받고, 이르면 6월초 동 상수도공사 관계자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기술수준 등을 시찰시킬 계획이다.

현재 우리 업체들은 Samaxi/Seki/Georgia 국경도로 등 4개 고속도로(총 12억불), Ali-Bayramli 발전소(6억불), 바쿠市 교차로 건설 등 도로, 발전분야에서 20억불내외에 상당하는 공사에 대해 활발한 수주활동을 펴고 있다.

이번에 우리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도로의 경우 총연장 18,723㎞ 중 4차선 고속도로는 191㎞에 불과하며, 당장 정비가 필요한 1,240㎞를 국제수준으로 개선하는데 약 10억불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향후 우리업체의 활발한 진출이 예상된다.

또한, 석유·가스 분야에서도 최근 석유자원개발과 가스·석유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이며, 발전의 경우도 ‘91년이후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전력난이 심화되고 있어 발전시장이 크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앞으로 아제르바이잔을 카자흐스탄과 함께 중앙아시아 진출의 중점 협력국으로 삼고, 유·무상원조의 확대 등을 활용하여 아제르바이잔 건설발전을 적극 돕는 한편 우리기업의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 첨부 : 아제르바이잔 운송개발전략도

문의 : 해외건설팀 사무관 이원규 ☎ 02-2110-8747, 8749 wonkyu@moct.go.kr